[금주일기Ⅵ] 여신40(2.3)
과 만남을 시작하기 전부터 함께 갔던 곳, 내일은 이쪽으로 출근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일찍 자야 한다. 여신은 내일 내가 아침에 가야한다는 것을 듣고는 정말 서울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하루의 낙은 역시 여신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 여신이 오늘 또 지난번과 같은 일이 있었나보다. 참 마음이 여러모로 불안하고 걱정 가득이다. 다른 것보다도 나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부분이다. 우선 내일 여신이 병원을 다녀오면 그 이후에 무엇이 여신에게 도움이 될 지 알아봐야겠다. 제발 건강만하자. 주변에도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만 들리는 요즘 나와 여신 사이라도 행복과 웃음이 넘쳐야지 그렇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거다. 얼른 귀여운 여신이 보고 싶다. 여신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우선 내일 소고기를 맛있게 ..
금주일기Ⅵ
2021. 2. 3.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