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45(2.8)
을 기다렸던 카페앞을 지나갔다. 3년은 되어가는 추억이다. 일정때문에 학교인근이나 이런곳을 지나다보면 잠시 아련해진다. 나이가 먹어가나보다. 아니, 어쩌면 그때에 여신과의 추억이 너무 소중해서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여신이 혼자 있는 나의 밥걱정을 하기에 제대로 시켜먹었다. 오늘 여신은 명절 보너스를 받았나보다. 돈도 돈이지만 그참에 부모님과 통화를 했다는 점도 나에게는 그냥 뿌듯한 기분이 든다. 여신을 못 본지가 오래되어 얼른 보고싶다. 명절연휴는 여신이 바쁘다. 뭐 그럼 지나고 바로 만나면 된다. 물론 일초라도 빨리 보고 싶지만 말이다. 잘자. ------------------------------------------------------------ 저녁으로 순댓국을 시켜 먹었다. ..
금주일기Ⅵ
2021. 2. 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