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51(2.14)
이 어제 친구들과 브라이덜샤워를 했다면 나는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 요즘 워낙 술을 멀리 하다보니 많이 마시는 것은 역시 힘이 부친다. 여신덕에 더 마시지 않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여신도 어제와 오늘 피곤함이 느껴졌을거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여신도 일찍 잠이 든 날이다. 내일은 여신이 집에 온다. 최대한 일찍 퇴근해서 맛있는걸 사줘야겠다. 여신의 알림이 없었다면 큰일날 뻔했다. J형은 나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택시를 잡으러 나갔다가 택시가 잡히지 않아 다시 W형의 집으로 돌아갔나보다. 그런데 W형이 아무런 대답이 없이 문을 열어주지 않은듯 보인다. 뭐 집에 잘 갔을거다. 내가 나올때 같이 나오지. 역시 옆에 여신이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차이인가보다. -----------------------..
금주일기Ⅵ
2021. 2. 15.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