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24(8.6)
의 커피 한잔 할래용이 귓가에 맴돈다. 수능금지곡 급이다. 배구와 펜트하우스로 이어지는 릴레이 티비를 여신이 시청하고 나서야 통화를 했다. 배구는 너무나 아쉽게 되었다. 재택근무의 쏠쏠한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게 되었다. 안그래도 힘빠지는 상황에 더 힘빠지게 생겼다. 여신과 내일은 해장국으로 기력 보충을 하기로 했다. 역시 우리는 즉흥이다. 파스타에서 1분만에 해장국으로, 전혀 다름을 오고간다.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하여 술을 마셨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냥 먹고 싶은 것일 뿐이다. 거리두기도 연장되었다. 여신과 기회만 생기면 호캉스나 한 번 더 다녀와야겠다. 그때 또 엽떡을 사줘야겠다. ---------------------------------------------------------..
금주일기Ⅶ
2021. 8. 7.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