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28(8.10)
은 내가 평소 생각하는 것보다 애기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사실 만나서 볼 때는 마냥 애기같고 귀엽기만한데 막상 여신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게 많은 사람이다. 누군가는 별거냐고 하겠지만 여신은 배추도 잘 썬다. 여신은 오늘 스테퍼를 최대치를 찍었다고 한다. 그와중에 어머니 안마를 해드리고 있단다. 얼른 돈벌어서 안마기를 사드리겠다고 했다. 여신은 바로 오케이를 해주었다. 고맙다. 이틀 연속 공교롭게 족발을 먹었지만 열일 후, 그리고 앞으로 며칠이 빡셀 생각을 하니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 이래저래 싱숭생숭하면서도 일은 생긴다. 여신만 보면서 버틴다. 다음주는 월요일이 휴일이다. 일을 빨리 끝내놓고 맘편히 여신이나 보고 싶다. 많은 감사한 분들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바쁠때에는 기타 일정들도 여..
금주일기Ⅶ
2021. 8. 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