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41(8.23)
과 얼른 만나기 위해 급하게 찍은 후 신고 나갔던 선물 사진을 이제야 올린다. 무슨 신발이 있었는지는 비밀이다. 여신이 커플로 신고 싶었나보다. 여신건 내가 사줘야겠다. 정말 출근하면서 톡을 남긴 후 저녁 퇴근시간이 지나서야 여신에게 전화를 주었다. 지난주부터 하루가 금방 지나가고 있다. 좋으면서도 너무나 바쁘다. 왜 벌써 퇴근시간이냐는 의도치 않게 배부른 소리를 하게 된다. 물론 편해서 그런것은 절대 아니다. 힘들다. 여신도 논문 걱정에 고민이 많나 보다. 어떻게 하면 여신의 사기를 돋아줄 수 있을까 고민이다. '호캉스'라는 단어에 여신의 눈이 금세 번쩍인다. 자주 여신과 시간을 보내주어야지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는 것이 너무 미안해진다. 당분간 여신과 나 모두 바쁘겠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면 ..
금주일기Ⅶ
2021. 8. 23.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