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90(3.25)
도 나처럼 우리의 옛 사진들을 이따금씩 구경하나 보다. 새록새록하면서도 재미있다. 근래에 자기 전에 누워서 유튜브가 아닌, 여신과의 학교 때 사진들을 보다 자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나중에 앨범으로 만들어봐도 좋을듯 하다. 여신은 쟁반짜장 먹방을 보다가 자겠다고 한다. 먹은지가 몇 년은 된 것 같다고 한다. 나도 간짜장파라 간짜장은 많이 먹었어도 쟁반짜장을 안 먹은지는 꽤 되었다. 여신을 만나면 쟁반짜장을 한 번 시켜줘야겠다. 내일은 팀장님의 배려로 조금 프리포지션이다. 다만 밤 늦게까지의 일정은 내가 소화해야 한다. 그에 대한 대가성 배려이다. 여신과 중간중간 통화를 해주는 요즘, 여신을 챙겨야 하는 가장의 마음과 꼭 잘 되고 싶은 욕심 두 가지 마음이 동시적으로 작동하는 요즘이다. 오늘도 논스톱 수업..
금주일기Ⅵ
2021. 3. 25.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