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50(9.1)
은 요즘 저녁을 일찍 먹는데 습관을 들였나보다. 밤에 배가 고플까봐 걱정이다. 어느분이 생일선물을 주며 나는 햇빛을 자주 보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공교롭게 맞았다. 일때문에 햇빛은 커녕 전등 쳐다볼 시간도 없다. 비타민D가 부족하다. 여신과의 통화는 늘 재밌다. 여신이 애기 사진을 보내줬는데 사실 귀여움의 정도는 그 아가나 여신이나 비슷하다.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벌써부터 여신이 "얼씨구"하는 목소리가 음성지원이 된다. 여신은 카츠를 좋아한다. 언제 한 번 제주도에 연돈을 먹게 해주고 싶다. 여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여신이 요즘 통화를 어차피 잘 못해주지 않냐는 말에 너무나 미안하다. 더 잘 해야겠다. 어쨌든 9월이 결국 시작되었다. ----------------------------..
금주일기Ⅶ
2021. 9. 2.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