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59(9.10)
의 생일도 앞당겨서 보내게 되었다. 다음주에는 이런 여유가 없을 것 같아 과감하게 당겨버렸다. 못내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 아쉬움은 여신과 나 모두 곱창을 한 점씩 입안에 넣자마자 사라졌다. 마법의 음식이었다. 여신과 밥을 먹고는 동네 언저리를 크게 걷는 것으로 산책도 했다. 사실 요즘 여신이 다이어트에 물이 올라있어 저녁을 마음껏 먹은 대신으로 걸은 셈이었다. 참 이럴때 매번 느끼는건 여신은 스스로 끈기가 없다고 하지만 분명히 여신은 꽂히면 엄청난 집중력과 꾸준함을 보일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침부터 수업은 별로다. 벌써 2주차 밖에 안 되었는데 학업이 일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 여신과 저녁으로 ..
금주일기Ⅶ
2021. 9. 11.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