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54(9.5)
이 요즘들어 청소도구 링크를 보낸다. 집 정리를 열심히 해야 겠다. 그래도 최근 J형이 준 미니공기청정기를 가끔씩 틀어놓으면 공기는 정화되는 느낌이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다. 여신의 가족은 역시 시트콤적 느낌이 있다. 여신의 동생 S는 오늘도 롯데마트를 찾았다. 그리고 나서는 와인을 저도 먹겠다는 말에 여신의 어머님은 이를 악 무신 채 조용히하라고 하신다.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갈수록 올라오는 시간이 더 걸린다. 3시간 버스는 조금 선을 넘었다. 여신이랑 나중에 프리미엄버스를 한 번 타보기로 했다. 신세계를 체험시켜 줘야지. 컨디션도 별로고 일도 힘드니 그냥 여신과 어디 바람이나 쐬러 가고 싶은 충동만 든다. 그래도 내가 일을 그만두면 나만 행복하고 여신은 약간은 불행해지지 않을까 우려에 푹 자고 열..
금주일기Ⅶ
2021. 9. 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