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51(9.2)
은 어제부로 완전체가 되었다. 매번 사람들이 프로필 등에 올려놓는 것만 봤는데 여신도 다운을 받았단다. 소용돌이 속에서 간만에(?) 야근을 했다. 아직 본격적인건 시작도 안했는데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지 의문이다. 정말 두 달만 버티면 된다. 그 두달이 매우 느리게 지나갈 것이라는게 함정이다. 여신의 동생이 오늘은 갑자기 고해성사를 했다. 그냥 귀엽다. 역시 누구 동생인지 비슷하다. 10년 전 나도 여신의 동생과 같은 고민을 했었겠지 싶다. 그래도 착한 여신은 위로를 건낸다. 여신의 논문계획서는 나름 선방이다. 현직에 있는 사람도 빠꾸를 당하는걸 여신은 우선 통과했다. 대단하다. 역시 여신은 하면 된다. 걱정만 조금 내려놓으면 완벽하겠다. 오늘도 역시나 꿀잠예약이다. --------------------..
금주일기Ⅶ
2021. 9. 3.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