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61(9.12)
과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이 땡긴다. 긴 시간을 걸려서 올라오고 연달아 수업까지 들었으니 더 목이 마른지도 모르겠다. 여신의 새로 산 옷은 참 잘 어울린다. 사준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여신이 잘 소화를 한다. 여신이 살이 확실히 빠지긴 했다. 오늘도 어떤분이 여신을 보며 살이 많이 빠진것 같다고 던진 말에 여신은 기분이 매우 좋았었다. 그런데 사실이다. 눈에 띄게 빠진 모습이다. 지난 여름 시작쯤에 사준 운동기구는 거의 제 값 이상으로 여신이 잘 활용하고 있다. 그렇게 자기 전 야식이 아닌, 먹방 시청으로 마무리를 하는 여신이다. 살이 빠질 수 밖에 없겠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월요일이 다가오는게 싱숭생숭하지만 이번주에 해두어야 그 이후가 그나마 편할 것이다. 얼른 자야겠다. 졸립다. -..
금주일기Ⅶ
2021. 9. 13.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