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9(1.3)
과 나는 이전에도 밝힌바 있듯이 놀이공원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놀이기구에 흥미가 없어서일거다. 그래서 놀이공원데이트는 해본적이 없다. 어렸을 때도 놀이공원은 단지 구슬아이스크림과 츄러스를 먹기 위해 가는 곳일 뿐이었다.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을 사오니 문득 생각이 났다. 여신이 새로운 니트를 선물해주었다. 너무나 예쁘고 마음에 든다.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여신과 여신의 어머니 모두에게 감사 또 감사다. 잘 입을게. 점심도 제대로 못챙겨 힘이 없던 우리는 끝나자마자 맘스터치 싸이버거에 감자튀김, 신전떡볶이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이다. 코로나때문인지 여신이 집에 가는 차도 줄어들어 늦은 점심을 여유롭게 먹고는 여신을 데려다주었다. 2주동안 이대로 더 갈 예정이라는데 앞으로 토요일은..
금주일기Ⅵ
2021. 1. 3.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