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34(1.28)
이 집에 내려가자마자 날이 반짝 춥다. 여신이 춥게 있지 않으니 다행이지만, 돌아왔을 때 여신이 없는건 좀 슬프다. 뭔가 허한 느낌이 오자마자 들었다. 피곤은 한데 여신이 없어 공허해 잠이 어제까지처럼 만큼은 잘 안 올것 같다. 그래도 자긴 해야겠지. 출근해서 피곤하다.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려고 해도 어느새 보면 밤 11시, 12시가 되어 있다. 시간을 아껴야겠다. 하지만 겨울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일기예보는 벌써부터 내일 날씨에 대한 겁을 준다. 또 패딩을 껴입고 가야겠다. 오늘은 밤에도 추가작업으로 여신과의 통화도 짧게 마쳤다. 일보다 여신이 더 중요한 나로써는 별로 좋은 일은 아니다. 내일은 조금 여유가 있을 수도 있겠다. 주말은 어쩔지 모르지만 여신과 전화통화라도 자주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금주일기Ⅵ
2021. 1. 28.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