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25(1.19)
은 꾸준히 운동을 한다. 엄마가 나도 하라는데 워낙 옛날에 했던터라 요즘은 팔굽혀펴기 몇 번만 하면 금방 질린다. 지치기도 한다. 여신의 다이어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위해 그래놀라를 여신의 집으로 주문했다. 여신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여신의 동생은 오늘도 우리의 전화통화 옆에서 웃음을 준다. 여신이 월급을 받은 기념, 더하기 앞으로 평생 물을 떠다주는 조건으로 동생 S에게 용돈을 주었나보다. 최근 한창 뜨고있는 일본 아기 흉내를 내달라는 여신의 주문에 거부의사를 표시하던 S는 용돈을 내놓으라는 여신의 말에 바로 아기고양이 빙의가 되었다. 역시 재밌는 자매다. 내일우 여신이 피곤한 중에 또 우리동네로 온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여신을 피곤하게 하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아마 그렇게까지 되..
금주일기Ⅵ
2021. 1. 19.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