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Ⅵ] 여신13(1.7)
이 애플워치를 산 이후로 최단시간 데이트를 한 날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어제 내린 눈에 오고가는 차는 모두 연착되었다. 이런 고생을 뚫고 만났다. 고난의 대가로 우리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다음에는 꼭 깐쇼새우를 사주어야겠다.(물론 오늘도 사줄 수는 있었다. 독자들의 오해방지차 이야기한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일이 생겨 내일 여신을 또 보게 되었다. 여신을 보게되는 것은 좋고 오늘 우리가 한 고생(특히 여신이 겪은 고생)을 생각하니 뭔가 모르게 허무하기도 하다. 뭐 어찌되었든 내일 여신을 또 보는건 좋은 일이다. 여신은 조용한저녁을 갈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신나보인다. 귀엽다. 자세한 조용한저녁에서의 디너 이야기는 곧 공개될거다. 여신의 동생이 언니인 여신에게 금방 사과를 한다. 애기같은 모..
금주일기Ⅵ
2021. 1. 7. 23:41